아이돌

왜 팬싸 응모권, 포토카드 케이스를 앨범이라고 부르는가?!

헤테카 2023. 12. 9. 20:33



"왜 팬싸 응모권, 포카 케이스를 앨범이라고 부르는가?"
아이돌 앨범에 대한 문제의 핵심은 이거다.
음악을 얼마나 잘 팔았는지에 대한 지표가 아닌 걸로 성적을 매기니까 앨범을 수십~수백 장씩 사서 그대로 갖다 버리는 기괴한 일이 발생한다.
이렇게 음반 시장이 왜곡된 이상 근본적으로는 음반 판매량으로 성적 매기고 상 주는 시스템부터 바꿔야 하는데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런 소리하면 그럼 아이돌들은 돈을 어떻게 버냐고 뭐라하는 사람이 있는데 깔끔하게 100만원에 팬싸 응모권을 팔고 10만원에 포토카드를 팔면 된다.
자기들도 그런 식으로 장사하는 건 서비스직 같고 없어 보이니까 앨범을 이용한 가챠 상술을 이용해 음악을 파는 것처럼 포장한다.
어차피 기록 세운다고 팬사인회 수십 번씩 돌리는 아이돌들은 이미 자기 직업에 대해 의문이 생길 거 같은데.